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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외곽 지역 이민 파일럿 시행한다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9-01-30
노동력 충원 절실 커뮤니티 대상 3월1일부터 신청 받아
올 여름부터 선정...트럭 운전사-교사 등 3천여명 혜택
연방정부가 청년층의 이탈과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과 북부 지역에 숙련 이민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아메드 후센(Hussen) 이민부 장관은 24일 온타리오주 서드베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파일럿 프로그램 시행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 연방 경제이민 프로그램 하에서 들어오는 신규 이민자의 약 78%는 밴쿠버, 토론토와 몬트리올 등 대도시에 정착하고 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숙련 이민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절실히 필요한 커뮤니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후센 장관은 “연방정부는 신규 이민자들의 취업과 언어 훈련 및 다른 사회적 지원을 돕는 그룹들과 커뮤니티들과 직접 협업한다. 이러한 '호의적 인프라'는 신규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의 새로운 삶에그리고 그들이 이주한 커뮤니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규 이민자들이 이러한 도움을 더 빨리 얻을수록 캐나다에 더 빨리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안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지역 커뮤니티에 필요한 기술과 부합하는 이민자들을 선정한다. 직업군은 트럭 운전사와 교사부터 과학 연구원(lab technician)까지 다양하며, 3000명 정도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부의 통계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잠재적 노동자 수는 고령화로 인해 지난 2001년-2016년 사이 23%나 급감했다. 농촌지역은 캐나다 GDP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있다.

이동 권리는 법에서 보장되고 있기 때문에 이민자들이 그 지역에 남아있도록 강제할 수는 없지만,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이들이 정착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후센 장관은 “대서양 주들에서 시행된 이주 프로그램에서 본 것처럼, 아이들이 학교에 등록하고 배우자가 일자리를 얻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주 신청자가 지역을 떠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에 시행되면서 지역 전역에 걸쳐 노동력 갭을 성공적으로 충원한 것으로 평가된 대서양 주들의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구성됐다. 

연방 이민부(IRCC)의 자료에 따르면 대서양 4개 주들은 지난해 지역 노동시장에 필요한 2500여명의 숙련 이민자들을 충원했다. 

이 파일럿 프로그램의 개념은 신규 이민자들과 지역 공동체와의 결속을 구축함으로써 이들이 대도시로 이주하는 대신에 지역에 정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인구를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후센 장관은 지난 여름 온타리오주 서드베리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사업주들의 심각한 숙련 기술자 및 노동력 부족을 호소하는 사업주들의 의견을 들은 후 북부 지역과 원격 커뮤니티에 이민 파일럿 프로젝트 확대를 암시했다. 

후센 장관은 24일부로 이민부는 온타리오주와 서부 캐나다 및 준주 등 관심있는 지역으로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커뮤니티들은 오는 3월1일까지 신청하고 선정된 커뮤니티들은 이번 여름부터 지원자들을 뽑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가 이민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PEI는 신규 이민자들이 5년 후에도 그 지역에 남아있는 비율이 20%에도 못 미쳤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9. 01. 25
부모 초청이민 28일부터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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