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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인 영주권 취득 ↑ 유학생·근로자 유입 ↓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9-01
올해 1/4분기 동안 영주권 취득한 한국인 총 1326명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국인은 늘고, 한국에서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과 근로자는 줄었다. 

캐나다 연방이민부가 지난 22일 공개한 1/4분기 이민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캐나다 영주권 취득한 사람은 총 6만4160명으로 전년대비 5906명(1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 수는 전년 967명보다 359명(37%) 증가한 1326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영주권을 신규 신청한 한국인 수는 742명으로 전년보다 239명(24%) 줄었다. 

한국에서 캐나다를 찾는 유학생과 근로자의 발길은 뜸해진 모습이다. 1/4분기 동안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유학생 수는 1875명으로 전년 2021명과 비교해 146명(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캐나다에 입국한 한국인 근로자(취업 비자 소지자)는 496명으로, 전년 872명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한편 1/4분기 동안 경제 이민 수는 줄고 가족 초청 이민 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신청자를 기준으로 이 기간 캐나다 경험이민(CEC)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는 3551명으로 전년 641명과 비교해 무려 5배 넘게 증가했고, 주정부이민은 6165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배 늘었다. 

다만, 전문인력이민(federal skilled worker)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는 7562명으로 전년 8710명과 비교해 13% 줄었다. 

가족초정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자는 총 1만6101명으로 전년 1만9853명보다 약 19%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모초청이민의 경우, 이를 통한 영주권 취득자가 9289명에서 4751명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 배우자초청이민과 자녀초청이민은 각각 1만527명, 723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4. 08. 29
한인 캐나다 시민권 취득 2배 늘었다
한인 시민권 취득자 크게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