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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이런 직업이 월급 오른다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10-07
IT분야의 앱 개발자 가장 우대 받을 듯
캐나다의 인력고용 전문회사 로버트해프(Robert Half)사는 내년도 캐나다 연봉전망 보고서를 통해, 평균 3.7% 상승을 예상했다.

참고로 올해 7월 기준 캐나다 평균 주급은 지난해보다 3.3% 올랐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의 주급 집계 통계를 보면 올해 1년 전보다 주급이 가장 많이 오른 분야는 도매, 건축,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다.

로버트해프사는 내년에 기술 분야의 연봉이 5.2% 오를 것으로 봤다. 특히 정보기술(IT)분야 기본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렉 실레피(Scileppi) 로버트해프사 사장은 "많은 전문분야에서 숙련 인력에 대한 고용 수요가 있는 가운데 기술과 금융 분야가 2015년에 특히 인력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사가 뽑은 주목할만한 10대 직업, 1위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다. 앱(App) 개발자 연봉은 내년도 9만3000달러에서 13만2000달러로 올해보다 9.5% 뛸 전망이다. 앱 개발자와 비슷하게 앱의 모양과 흐름을 디자인하는 모바일 디자이너 역시 연봉이 올해보다 5.3% 오른 7만~9만8500달러로 예상돼 기대되는 직업 4위에 뽑혔다.

정보기술 관련 학력과 경력이 필요한 직업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최고보안책임자(CSO)는 내년에 13만8000달러에서 21만9750달러를 받아 앱 개발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 연봉 인상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세 번째로 높은 연봉 인상 기대를 받는 직업도 IT계통인 데이터구조설계자(Data Architect)다. 이 직업 종사자는 올해보다 6% 더 오른  11만1000~14만9750달러를 내년 연봉으로 받을 전망이다.

또한  ▲경력 10년 차 이상 시니어 변호사 (연봉 13만6750~19만2500달러, 4.9%상승) ▲관리자급 기업 내부 감사 (10만5500~14만6000달러, 4.8%↑) ▲관리자급 사업시스템분석 전문가 (10만5250~12만4250달러, 4.7% ↑) ▲경력이 있는 고객서비스 상담 담당자(4만3000~5만2750달러, 4.1%↑) ▲경력 1~3년 차 기업 회계사(4만4000~5만8500달러, 3.3%↑) ▲콘텐츠 전략 전문가(6만9500~8만9500, 2.9%↑)가 연봉 상승 유망 직종이다.

또한 내년 캐나다 고용 트렌드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급 기술을 익힌 근로자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 실업률의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회사는 인재 수급이 어려워 신규고용에 따른 비용이 높아지는 만큼 기존 인재 우대에 중점을 두고, 또한 상황에 따라 구성원 수를 늘렸다가 줄이는 '유연한 인력구성(flexible staffing)'이 새로운 일상(new normal)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BC주 고용시장 전망은 분야는 천연자원 산업, 지역은 메트로밴쿠버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고용주가 원하는 근로자는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해당 분야에 대한 분석력, 업무 조정·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스킬을 갖춘 이가 될 전망이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4. 1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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