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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자리 증가 BC주가 주도했다 <2010.08>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21

전일제 줄고 시간제 늘어나

캐나다 국내 전일제 일자리가 7월 동안 13만9000건 줄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6일 발표했다.

 

전일제 일자리는 줄었지만, 시간제 일자리가 13만건 늘어나 수치상으로 실업률은 0.1%포인트 증가한 8%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시간제 일자리가 전일제 일자리를 소득 면에서 상쇄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업종별로 금융, 보험, 부동산 및 임대 업계에서 고용이 줄었고, 대신 제조업과 공무원 고용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BC주와 앨버타주에서 고용이 늘고, 퀘벡주에서는 줄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고용 수치 변화가 거의 없었다. 7월 임금은 2.2% 증가했다.

 


BC주는 7월 한 달 동안 일자리가 1만6000건 늘어나 실업률은 0.3%포인트 떨어진 7.5%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BC주는 2009년 7월 이래 고용규모가 3%(6만7000건) 늘어났다”며 “캐나다 주(州) 중에 가장 빠른 고용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BC주에서도 전일제가 줄고 시간제 고용이 늘어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BC주내 전일제 고용은 178만7200건으로 6월보다 9500건 줄었으나 시간제 고용은 52만8000건으로 2만5800건이 늘었다. BC주 실업인구는 18만7900명으로 6400명 감소했다.

 


앨버타주는 4개월 연속 고용회복세를 보여 7월 한 달 동안 9000건 신규고용이 발생했다. 7월 앨버타주 실업률은 6.3%로 2009년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 남녀가 일자리를 다수 잃고 대신 젊은 층이 일자리를 얻었다. 55세 이상 여자 실업률은 1.3%포인트 증가한 6.4%, 같은 나이대 남자 실업률은 0.5%포인트 증가한 7.1%를 기록했다.  25~54세 사이와 15~24세 사이 남녀 고용은 각각 1.6%와 2%늘었다. 특히 20~24세 사이 대학생(칼리지 포함) 여름 취업이 지난해보다는 나은 실적을 보였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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