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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영주권 가족 1·2B 4주 진전 회복세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5-07-14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두 달 연속 순조로운 진전을 나타냈다.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8월 중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5월과 6월 각각 2주 진전에 그쳤던 1순위(시민권자 미혼자녀)는 7월에 이어 4주 진전돼 다소 숨통이 트이는 추세를 보였다. 6월에 동결됐던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도 지난달에 이어 4주 진전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3~6주의 진전을 계속 보이고 있는 2A순위(영주권자 배우자 및 21세 미만 미혼자녀)는 8월에도 5주가 진전됐으며 6월에 동결됐던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 역시 7월에 이어 3주 진전을 보였다.

또 오랜 기간 2~3주 진전에 그쳤던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는 8월에도 5주가 진전돼 4월 이후 4~6주씩의 진전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분간 큰 폭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달 발표한 2014~2015회계연도 2분기 업무 처리 현황에 따르면 가족이민을 통한 신분조정신청(I-485)의 경우 아직 처리되지 않은 케이스가 18만8987건으로 1년 전의 15만4379건보다 22.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기간 가족이민청원(I-130) 역시 75만2487건이 적체돼 있어 좀처럼 속도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취업이민 3순위는 3개월 넘게 진전되며 사실상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취업 3순위 우선일자는 2015년 7월 15일을 기록해 7월에 비해 14주나 진전했다. 이는 6월과 7월 6주씩 개선됐던 것 비해 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

최근 6개월 넘게 걸리고 있는 노동승인(PERM)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사실상 오픈 상태다. 취업이민의 다른 순위는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미주 중앙일보> 2015.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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