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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스캐처완주정부 해외전문인력 이민 1000명 추가 선발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5-10-05
 
새스캐처완주정부가 해외전문인력(International Skilled Worker)을 통한 이민자 10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25일 캐나다 이민부(CIC)에 따르면 새스캐처완주는 지난 21일부터 새스캐처완주정부이민(SINP) 중 직업군에 따른 해외전문인력 이민 신청서 접수를 재개했다. 새스캐처완주는 총 1000명의 해외전문인력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서는 할당량을 모두 채울 때까지 받는다.

SINP 해외전문인력 이민은 고용제안이나 취업비자가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영어점수와 학력, 경력, 나이 등에서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겨야 지원할 수 있다. 직업은 새스캐처완주에서 지정한 57개 부족 직업군에 해당돼야 한다.

또 영어점수 CLB 4점 이상, 캐나다 고등교육 1년 이상 이수, 1년 이상 경력, 정착 자금 및 계획의 증명 등이 필수적이다. 새스캐처완주에 친지가 있을 경우 20점, 새스캐처완주에서 1년 이상 학업 또는 경력이 있을 경우 5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새스캐처완주정부 관계자는 "고용제안이 없는 지원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며 "많은 유망한 신청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이민을 희망하는 많은 한인들에게 새스캐처완이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 최주찬 대표는 "해당 직업군이 주로 컴퓨터와 건설, 전기, 전자 등 분야에 분포돼있다"며 "실질적으로 나이가 40세 이상이라도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과 최근 5년 이상의 경력, 중급 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60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캐나다에서 새스캐처완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SINP 신청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SINP를 통해 영주권을 받을 경우 새스캐처완주에서 거주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민컨설팅업체 굿모닝이주 남이송 대표는 "주정부 이민은 사실 해당 주에 살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라 다른 주에서 신청한 사람은 의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거 제한을 둔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않고 이민이 쉽다는 이유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벤쿠버 조선> 2015. 0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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