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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학생에서 캐나다 영주권자로, 그 비중은?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5-12-11
“유학생 수 최근 몇년 간 크게 늘었다”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에 유학 온 학생들 중 20%에서 27%가 학생 비자를 받은 지 10년 안에 국내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10일자 보고서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를 찾는 해외 유학생들의 발길은 최근 몇년 동안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매해 평균 3만1000명이었던 유학생 수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 6만8000명,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9만6000명으로 급증했다.

시간에 따라 유학생 관련 통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1990년부터 1994년 사이 전체 유학생 중 43%는 초중등 교육기관에 등록됐다. 이 기간 동안 학사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한 유학생의 비율은 18%였으며, 나머지 10%와 21%는 각각 직업학교와 기타 대학 교육기관을 찾았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의 조사에서는 초중등 유학생과 4년제 대학 유학생의 비율이 각각 22%와 29%로 집계됐다. 직업 학교 유학생 비율은 6%로 줄어든 반면 기타 대학 교육기관 유학생은 34%로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편 1990년에서 1994년 사이 처음으로 국내 학업 허가를 받은 유학생 중 27%가 이후 10년 안에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이 비율은 1995년에서 1999년 사이 20%로 감소했다가 2000년에서 2004년 사이에는 25%로 커졌다. 

경제 이민 제도에 있어 나이, 영어 실력, 직업 경력, 학력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 됨에 따라 유학생의 배경에도 변화가 발견된다. 학생 비자 발급 후 10년 안에 영주권을 취득한 유학생 중 학사 학위 소지자의 비율은 1990년부터 1994년 36%에서 2000년부터 2004년 56%로 증가했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5.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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