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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C주정부가 원하는 이민자는?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6-02-02
추천이민제도 정비하면서 구체적 기준 제시
이민 후원해 데려오려면 고용인원 5명 이상 업체여야

BC주정부가 지난 27일 추천이민(PNP) 상 신청자에 대한 능력점수평가제(SIRS)를 도입하면서 희망하는 이민자 기준을 분명히했다.

셜리 본드(Bond)BC주 고용·관광·기술훈련 장관은 SIRS도입 배경과 관련해 인력이 필요한 산업에 더 빨리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민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주정부는 보도자료에서 예로 “전체 산업보다 지속해서 빨리 성장하고 있는 BC 첨단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를 먼저 채우겠다”고 밝혔다. 즉 성장세가 높은 분야에, 기술 숙련도가 높은 직업군의 이민자를 우선 입국시킨다는 것이 SIRS 도입 배경이다.

SIRS배점을 보면 기술력(60)·임금(50)·언어구사력(30)·경력(25)·교육(25)·위치(10)순으로 총점이 높다.

또한 메트로밴쿠버와 그외 지역으로 나눠 이민 오는 데 필요한 최저 소득을 제시했다. 1인은 메트로밴쿠버에서 최소 2만1895달러·그 외 지역에서는 최소 1만8248달러를 벌어야 한다. 최저 소득 기준은 메트로밴쿠버의 최저 생계비와 거의 일치한다. 이민 후 빈곤층에 편입돼 사회보장제도 혜택을 받는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또한 상대적으로 메트로밴쿠버 유입 대상 기준을 높게 정해 주내 다른 지역으로 이민인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민자를 데려올 수 있는 업체 기준도 메트로밴쿠버내 업장은 최소 전일제 고용인원 5인 이상· 이외는 3인 이상으로 정해 영세업체는 배제했다.


<벤쿠버 조선일보> 2016. 0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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