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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가 막으면 우리는 연다”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7-05-16
연방자유당정부는 기존 급행이민제도(Express Entry)와 별도로 다음달부터 외국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신청부터 취업허가까지 절차를 2주일만에 마치는 초고속 프로그램인 ‘글로벌 탈렌트 스트림(GTS)’을 시행한다.
정보산업(IT)분야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검토해온 것이다.
이와관련 정보산업협회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취업비자프로그램(H-1B)을 제한하고 있어 미국행 인력들을 캐나다로 이끌어 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IT업계는 급행이민제도를 통한 신청자가 국내 취업 허가를 받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리고 있어 개선책을 요구해 왔다.
취업이민 전문변호사인 빌 객크레고어는 “자유당정부가 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획기적인 새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며 “필요한 인력로 바로 영입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곧 GTS 시행 내역을 발표한 예정이며 이후 주기적으로 성과를 점검해 필요할 경우 제도자체를 손질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민당측은 “한시적인 취업 허가만을 내 줄것이아니라 긍극적으로는 영주권 자격도 부여하는 전향적인 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2017. 05. 16
“이민은 국가 경제의 근간”
“캐나다 다시 사업·투자 이민 문호 열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