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제목 캐나다연금 재원, ‘여전히 건실’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4-05-29
퀘벡주를 제외한 총 1천8백만에 이르는 국내인들의 은퇴를 담당하는 캐나다연금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탄탄한 재원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26일 발표한 CPP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2013 - 2014년도 운용수익률이 사모펀드(Private Equity) 수익률에 힘입어 평균 17%를 기록하며 2004년이후 최고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CPP 연간수익률은 다른 국내 연기금(CPF)의 평균 15%의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치다.

마크 와이즈만 CPP CEO는 “이번에 집계된 CPP 운용수익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정평가된(Fairly Priced) 자산운용과 더불어 수익률을 올리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와 중국시장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PP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은 지난해 동기대비 20%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2천191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CPP운용수익률은 사모펀드가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펀드수익률은 캐나다와 해외선진국에서 각각 30%와 35%를 기록했으며 이머징마켓에서는 37%의 수익률을 올 린 것으로 집계됐다.

구성비로 놓고 봤을 때, 사모펀드는 캐나다주식시장에서 전년도 동기대비 22%의 성장을 구가하며 186억불로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가장 큰 규모의 해외선진국 주식시장에서도 18% 상승하며 756억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머징마켓에서는 보유물량이 전년도 동기대비 6.7%가 하락한 5.7%로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향후 해외투자비중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와이즈만 CEO는 “향후 CPP 펀드의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내년 3월말까지 69%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요식업계, 외국인 고용 중단 조치에 “총리 만나게 해달라”
앨버타주 최저임금 오른다